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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329회"에서는 바다와 도심,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 인천을 배경으로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은 평균 연령 70대 장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양복을 만드는 청년, 김주현 씨였습니다.
김주현 씨의 양복 인생은 다소 특별한 계기로 시작됐습니다.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맞춰 입은 정장 한 벌이 그의 인생을 통째로 뒤흔든 것이죠.
양복의 매무새, 원단의 촉감, 정장을 입었을 때 느껴지는 자신감… 단순한 옷 그 이상의 매력을 느낀 그는 곧바로 양복의 길로 들어섭니다.
대학교 진학이라는 일반적인 선택지를 뒤로하고, 동대문 원단시장을 찾았고, 양장기능사 자격증을 따며 실무를 익혔습니다. 이후 고향 인천에 자신의 이름을 건 맞춤 양복점을 열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이미 기성복으로 가득 찬 시장에서 젊은 양복장이가 설 자리는 많지 않았습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주현 씨는 과감한 결정을 내립니다. 인천의 오래된 양복 골목에서 수십 년 경력을 자랑하는 장인들을 찾아 나선 것이죠.
말 그대로 반평생을 양복만 만들어 온 장인들에게 청년의 제안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현 씨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3개월 동안 설득을 거듭했고, 결국 7명의 장인들과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현재 그의 가게는 수제 양복의 진수를 보여주는 신구 조합의 집약체가 되었습니다. 장인들의 기술력과 청년 대표의 감각이 만나 탄생한 정장은 입는 이에게 자신감과 품격을 선사합니다.
가게를 처음 시작했을 땐 통장 잔액이 0원이었고, 생활비가 부족해 보험까지 해약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텼기에 지금의 결과가 가능했습니다.
이제는 연예인과 유명 CEO들까지 찾는 양복점으로 성장했지만, 그는 여전히 양복이 주는 의미를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자신이 처음 수제 양복을 입으며 가졌던 감정처럼, 이제는 그 따뜻함을 나누기로 결심했습니다. 매달 한 분의 국가유공자에게 무료로 맞춤 양복을 제작해드리는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죠.
정장이 단순한 옷이 아니라 인생의 순간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는 오늘도 재봉틀 앞에 앉아 묵묵히 바늘을 움직입니다.
주현 씨는 누군가는 자신을 ‘성공한 젊은 사장’이라 부른다지만, 그는 아직 배울 것도 많고 할 일도 많다고 말합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사람에게 멋진 수트를 입힐 수 있도록, 양복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중입니다.
청년 한 사람이 장인들과 손을 맞잡고 만들어낸 이야기. 그 안엔 패션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단정한 수트 한 벌이 한 사람의 마음을, 그리고 세상의 시선을 바꾸는 순간. 오늘도 그는 정장을 입는 이들의 자신감과 품격을 재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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