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이은정 교수 내분비내과 전문의 진료 예약 및 프로필

3년 전, 70대 A씨는 당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고기 섭취를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었으며, 식후 운동도 빼먹지 않았죠. 하지만 기대했던 혈당 개선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는 단백뇨까지 확인되면서, 당뇨 합병증의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생활 습관은 열심히 관리하고 있는데 왜 혈당이 잡히지 않을까요?

 

A씨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착용한 뒤, 식사와 혈당 반응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게 됩니다

 

명의, 당신의 혈당에서는 👉내분비내과 전문의 이은정 교수와 함께 합니다.

 

 

 

 

그 결과,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특정 음식과 시간대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식습관을 조정한 후에는 혈당의 흐름이 한결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당뇨병이라는 질환이 왜 ‘생활병’이라 불리는지, 식후 혈당이 올라가는 메커니즘은 무엇인지, 그리고 최근 치료 흐름에서 중요하게 떠오른 '혈당 변동성'의 개념까지 상세히 다룹니다.

 

평균 혈당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하루 중 급격한 혈당 변화가 자주 나타난다면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당뇨병 전단계 

 

 

당뇨병은 중장년층의 질환으로만 여겨지기 쉽지만,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경계가 필요합니다. 20대 B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와 고모 모두 당뇨를 앓고 있는 B씨는 늘 당뇨병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죠.

 

게다가 검사 결과, 고도비만 상태. 체중은 당뇨병 발병 위험과 직결되기에 다이어트는 시급했지만, 가장 어려운 건 역시 식습관 개선이었습니다.

 

 

하지만 B씨는 식사 패턴을 하나씩 바꾸며 본격적으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에 나섰습니다. 과연 그의 노력은 어떤 결과로 이어졌을까요?

 

임신당뇨병

 

 

10년 전, 임신 중 당뇨병 진단을 받았던 40대 C씨. 출산 후 별다른 이상 없이 지내왔지만, 나이가 들며 다시 혈당에 대한 걱정이 커졌습니다.

 

 

바쁜 직장 생활과 육아에 쫓기다 보니, 간편한 가공식품이나 배달 음식에 의존하는 식사가 많았고,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상 속 습관들이 식후 혈당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방송에서는 C씨의 실제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침 식사 여부가 식후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임신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짚어봅니다.

 

혈당 변동성

 

 

당뇨병 관리에서 이제는 ‘혈당 변동성’이라는 개념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복혈당이나 당화혈색소 수치만으로는 위험도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혈당 변동성이란, 하루 동안 혈당이 얼마나 요동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이 수치가 클수록 혈관 손상이나 심혈관계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실제 사례와 함께 혈당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 식이요법, 꾸준한 운동, 연속혈당측정기의 활용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당뇨병은 단순히 설탕을 피한다고 해결되는 병이 아닙니다. 오히려 생활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조율이 필요하죠. 혈당은 개인마다 다르게 반응하고, 같은 음식이라도 시간대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 몸의 반응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식습관과 활동 패턴을 찾는 것. 그것이 진짜 당뇨 관리의 핵심입니다.

 

당뇨에 대한 불안이나 부담이 있다면, 이번 방송을 통해 자신의 생활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구체적인 실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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