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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오늘이 바로 그런 날로 고소한 전 한 접시가 떠오릅니다.
오늘 n에서 소개하는 곳은 서울 사당역 인근 있는 유명한 전집 골목에 있는 한 곳. 무려 18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전통 전집입니다.
오늘n에서 소개하는 ☞18년 전통 모둠전집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 하세요.
사당역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이 밀집해 있어 늘 북적이는 분위기인데요, 그중에서도 전집 골목은 요즘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어요.
그 중심에 바로 김옥란 사장님이 운영하는 ☞18년 전통 전집이 있습니다. 사장님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한결같이 전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 전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모둠전으로 여기에는 모두 일곱 가지 종류의 전이 한 접시에 푸짐하게 담겨 나옵니다.
소박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두부전, 큼직하게 썰려 씹는 맛이 살아 있는 동태전 손바닥만 한 크기에 놀라고, 두툼한 속에 한 번 더 놀라게 되는 동그랑땡.
여기에 직접 소를 빚어 넣어 입안 풍미 가득한 깻잎전, 고추전에 담백한 맛이 일품인 버섯전, 애호박전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대왕 동그랑땡 버거는 햄버거처럼 두툼한 동그랑땡을 빵 대신 전으로 싸서 먹는 독특한 구성인데요,
그 재미와 맛 때문에 젊은 손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아주 높고 막걸리도 좋습니다.
식사의 마지막은 전치찌개로 깔끔하게 마무리. 여기저기 흩어진 전 조각들을 모아 찌개처럼 끓여낸 메뉴인데요,
고소하면서도 칼칼한 국물맛 덕분에 해장에도, 안주에도 딱입니다.
오래된 세월만큼 깊은 맛을 자랑하는 이 전집을 꼭 한번 들러보세요. 비 오는 날, 기분 좋은 한 끼를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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