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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모로코 후다 영어 공부방 6개국 통역

레드와인81 2025. 7. 15. 15:35

목차



    모로코에서 온 후다는 처음 한국 땅을 밟았을 때는 여행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하지만 낯선 나라에서 길을 묻다 만난 한 남자, 그 인연은 사랑이 되었고, 결혼이라는 놀라운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모로코-후다
    모로코-후다

    결혼 후 한국에서의 생활은 마치 꿈만 같았습니다. 임신 중이던 어느 날, 남편은 매일같이 태교를 챙기며 그녀 곁을 지켜주었고, 후다 씨는 그 따뜻한 배려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멈춰버렸습니다. 임신 6개월 무렵, 남편이 간암 진단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병과 싸워봤지만, 결국 남편은 아이를 품고 있는 아내와, 아직 세상 구경도 못한 아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후다는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그녀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두 살배기 아들을 혼자서 키워내야 했던 지난 시간. 모국도 아닌 한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후다 씨는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모로코-후다
    모로코-후다

    현재 그녀는 영어 공부방을 운영하는 원장님으로 당당히 서 있습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6개 국어 실력을 살려 통역 업무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 의료 코디네이터 자격 과정까지 이수했습니다.

     

     

    공부방 수업이 끝난 후엔 아들의 숙제를 봐주고, 밤에는 자신의 공부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도 그녀는 늘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소중히 여깁니다.

     

    그런 후다 씨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준 존재, 바로 아들 민재입니다. 엄마가 지쳐 있을 때마다 “엄마, 힘내!”라는 아이의 말 한마디가 다시 일어설 용기를 안겨주곤 했습니다.

     

    모로코-후다
    모로코-후다

    요즘은 학원도 스스로 다니고, 공부방 수업이 바쁜 날엔 엄마를 도와 수업 준비도 해줍니다. 어쩌면 너무 일찍 철든 건 아닐까 싶어 마음 한켠이 아프기도 하지만, 그만큼 대견하고 고마운 아이입니다.

     

    후다 씨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생일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케이크, 풍선, 선물, 그리고 민재가 좋아하는 음식까지 빠짐없이 준비하며 아이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남편 없이도 살아가겠다고 그녀가 처음으로 용기를 냈던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매일 증명해주는 아이가 있기 때문이죠.

     

    후다 씨는 오늘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또 한 사람의 ‘교육자’로 살아갑니다. 삶이 주는 고난 앞에 결코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더 단단하게 성장한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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