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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향숙 엄마의 숲 동물농장

레드와인81 2025. 7. 29. 23:27

목차



    자연인 이향숙 씨(57)는 수십 마리의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닭, 오리, 거위, 개, 토끼, 타조, 돼지까지, 마치 작은 동물의 왕국처럼 그녀의 집은 동물들로 가득하다.

     

    이 동물들은 모두 이향숙 씨가 직접 알을 부화시켜 키운 소중한 가족들이다.

     

    자연인 동물농장

     

     

    처음엔 깊은 산속에서 혼자 지내기 두려워 한두 마리 동물을 키우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물들과의 정이 쌓여 이제는 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그녀는 다 헤어진 소매의 상의에 공장 조끼를 입고, 귀여운 모자를 써서 햇볕을 피한다. 모자 아래 보이는 여린 미소에는 동물들에 대한 그녀의 깊은 사랑이 묻어난다.

     

    이향숙 씨는 중국에서 목재 무역업을 하던 사업가였으나, 한국의 선진 문화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귀화를 결심했다.

     

    하지만 타국에서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다. 사람들의 편견과 결혼 실패로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서도, 그녀는 힘든 시간을 견뎌내며 쉼 없이 살아갔다.

     

    특히, 돌이 갓 지난 딸을 업고, 육아와 일을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그녀는 끊임없이 일하며 버텨냈다.

     

     

    그러나 어느 날, 과중한 일과 스트레스가 쌓여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몸이 붓고, 소화가 안 되는 등의 증상에 시달리다 결국 배에 복수가 차고 말았다. 이때, 그녀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새벽 일찍, 산속에 울려 퍼지는 동물들의 소리에 이향숙 씨는 일어나 동물들을 돌보러 나선다. 그녀를 찾는 수십 마리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신선한 달걀과 머위 아메리카노로 간단하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아침을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녀의 일상은 동물들을 돌보고, 아픈 동물들을 위한 새로운 우리를 만들며, 아침저녁으로 방역 작업을 하는 등 바쁘게 흐른다.

     

    텃밭을 드나드는 동물들 때문에 자란 잡초를 뽑고, 오랜 시간 끓인 타조탕을 먹으며 무더운 여름을 견디는 게 그녀의 일상이다. 동물 식구들이 늘어나면서 몸은 더 바빠졌지만, 서로를 지켜주며 살아가는 이 삶은 마음을 가볍게 해 준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이향숙 씨는, 이제 사랑을 나누며 더욱 강해진 엄마로서, 그녀만의 자연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2025년 7월 30일 수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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