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성수동 가맥집 동네 슈퍼 맛집

요즘 퇴근 후 뭐 먹을지 고민이신가요? 회사 근처에서 또 치킨, 또 김치찌개는 이제 지겹다 싶을 때, 누군가가 진짜 ‘집밥 같은 한 끼’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오늘 소개할 이곳을 주목해 주세요.

 

성수동-가맥집

오늘N에서 소개하는 ☞성수동 가맥집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성수동 가맥집

 

 

미식가 이휘준 아나운서가 퇴근길에 찾은 곳은 요즘 핫한 성수동. 성수역에서 몇 걸음만 걸어 골목으로 들어가면, 겉보기엔 평범한 동네 슈퍼처럼 보이는 작은 공간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슈퍼, 알고 보니 입소문 자자한 숨은 맛집이랍니다.

 

성수동-가맥집-달걀말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7개 남짓한 테이블이 슈퍼 한쪽에 놓여 있고, 손글씨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적은 메뉴판이 눈길을 끕니다.

 

정겨운 분위기와 함께 풍겨오는 음식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죠. 여기 주인장 소귀님(75세) 어르신은 전북 남원에서 농사만 짓다가 30년 전 서울로 올라와 장사를 시작하셨다고 해요.

 

성수동-가맥집

처음엔 그냥 슈퍼였지만, 대형 마트가 생기고 경쟁이 심해지자 음식도 함께 팔기 시작하셨다네요.

 

단순한 ☞가맥집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이곳은 단골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슈퍼 맛집

 

 

대표 메뉴는 닭볶음탕! 국물이 넉넉해서 밥 비벼 먹기에 딱 좋고, 감자도 큼직하게 썰어 넣어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듭니다. 휘슐랭 이휘준 아나운서는 여기에 대왕 달걀말이까지 곁들여 제대로 한상 즐겼다고 하네요.

 

성수동-가맥집

특히 이 집의 매력은 매일 아침마다 직접 고기와 채소를 장 보러 다니고, 마늘이나 고춧가루 같은 기본 양념도 여전히 남원에서 농사짓는 동생에게서 공수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음식에 진심이 느껴지죠.

 

그날 휘준 아나운서가 방문했을 땐 옆 테이블에서 팬심 가득 담아 바나나우유를 선물하는 손님도 있었다고 해요. 사장님은 “잘생겼다~”며 엄마처럼 챙겨주시고요.

 

슈퍼에서 운영하다 보니 음료나 과자는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 먹을 수도 있어서, 왠지 더 편안하고 정겨운 저녁 식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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