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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 들어보셨나요? 인천 연수구에는 이 속담을 현실로 살아가고 있는 특별한 가족이 있습니다.
바로 결혼 10년 차 부부 이상훈 씨와 추승현 씨, 그리고 부부의 넷 아이를 함께 키우기 위해 모인 가족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인간극장에서 소개하는 ☞부부 떡집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부부는 결혼 전 이상훈 씨의 둘째 고모로부터 전통 떡집을 물려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2대째 떡집을 운영하게 되었고, 어느새 넷이나 되는 자녀를 둔 다둥이 부모가 되었습니다.
새벽이면 이상훈 씨와 시부모님이 떡집으로 출근해 반죽하고, 떡을 찌고 포장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 추승현 씨의 부모님은 손주들 아침밥 챙기고 등·하원 돌봄을 맡습니다.
그야말로 ‘사돈끼리 찰떡같이’ 호흡을 맞추며 각자의 역할을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건, 이 모든 걸 위해 시댁과 친정 부모님이 부부가 사는 아파트 옆 동으로 이사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1953년생 용띠 동갑내기인 두 아버지가 있습니다. 상견례에서부터 “사돈이 뭐예요, 그냥 친구하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는 두 분은 이제 함께 여행을 다니는 절친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떡집을 물려준 둘째 고모 부부는 매주 주말이면 손주들을 맡아 아이들에게 또 다른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떡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생계를 위한 일터를 넘어, 세대와 세대, 집안과 집안이 하나 되는 중심이 되어 주었습니다.
떡을 만들며 웃고, 아이들과 부대끼며 하루를 보내고, 서로의 짐을 나누고 있는 가족의 하루하루는 분주하지만 떡처럼 쫀득쫀득하게 뭉친 가족의 일상을 만나 봅니다.
인간극장 우도의 연인 임이영 고창조 부부 우도식당 자급자족 식당
우도에 살고 있는 임미영, 고창조 씨 부부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접 키운 농작물과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자급자족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부부의 원칙입니다. 인간극장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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