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청량리 미나리튀김 통닭 벽에 지폐 붙어 있는 통닭집

오늘N, 튀근후 N에서는 ‘청량리 통닭 골목’을 찾아가 봅니다. 지금은 다양한 통닭집들이 즐비한 이곳도 예전엔 닭을 생으로 팔던 시장통이었습니다.

 

 

오늘N에서 소개하는 👉청량리 미나리튀김 통닭이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버튼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오늘n 통닭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살아있는 닭을 손질해 판매하던 곳이었지만, 1980년대 들어 점차 통닭을 튀겨 파는 가게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골목 자체가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되었죠.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한 가게가 있었습니다. 벽면 가득 전 세계 지폐가 붙어 있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인데요,

 

 

이 집은 강경남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는 오래된 통닭집입니다. 몇 년 전, 단골 직장인이 “이 집 통닭 진짜 대박 아니냐”며 농담 삼아 지폐 한 장을 붙이고 간 것이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이 집에는 방문한 손님들이 방명록 대신 다양한 나라의 지폐를 붙이고 간 문화가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하네요.

 

 

이 집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분위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사장님이 직접 밝힌 비결은 바로 ‘반죽 숙성 시간’. 하루 10시간 이상 저온 숙성을 거친 반죽 덕분에 바삭한 식감은 기본이고, 튀겼을 때 기름기도 덜합니다.

 

 

실제로 사장님은 지금도 일주일에 여섯 번 이상 직접 치킨을 맛보며 품질을 체크한다고 하니, 그 정성과 고집이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사용하는 닭은 11호 크기의 큼직한 닭으로 양도 푸짐합니다. 거기에 서비스로 나오는 미나리 튀김까지 곁들이면, 두세 명이 나눠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넉넉하죠.

 

 

 

 

뼈 있는 닭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만족할 만한 메뉴입니다. 살을 뜯어 먹는 재미도 있고,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아 식감도 오래 유지되거든요.

 

 

요즘처럼 프랜차이즈 치킨이 넘쳐나는 시대에, 이렇게 오랜 세월 같은 자리를 지키며 변함없는 맛을 내는 가게가 있다는 게 참 반가웠습니다.

 

 

바삭하고 푸짐한 통닭, 그리고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청량리 통닭 골목. 오늘 퇴근길에 들러보신다면 분명히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거예요.

 

오늘n 100년 전통 빨간 유니짜장 옛날탕수육 가지튀김 평택 화교 3대 중식당 중국집

오늘n 명동 30년 전통 한치불고기 한치코스요리 노포

오늘n 스테이크 돌판짜장 파주 돌짜장 중국집 중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