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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송정역시장에는 김인석, 박현덕 씨 부부의 ☞국수 가게가 있습니다. 부부도 청년 상인들과 함께 시장에 터를 잡은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습니다.
1913송정역시장 ☞부부의 국숫집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부의 국숫집을 시작하게 된 데는 아주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시장 한쪽에 있는 방앗간 덕분입니다.
이 방앗간은 인석 씨의 처형이 직접 국수 면을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연 건조로 정성껏 만든 면발을 사용해 국수를 내다 보니, 맛은 물론이고 손맛이 담긴 깊이까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가게에서는 부부가 직접 면을 삶고, 국물을 끓이며 하루하루 손님에게 맛있는 국수를 제공합니다. 낮에는 국수를 삶고, 밤이 되면 부부는 또 다른 삶을 즐깁니다.
바로 살사 댄스를 배우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입니다.
광주 송정역 근처, 이름부터 특별한 1913송정역시장은 옛 정취와 현대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곳으로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장이 처음 문을 연 것은 1913년. 기차역이 생기며 함께 시작된 송정역전매일시장으로 오랜 시간 광주의 장터 역할을 해왔지만, 세월이 흐르며 점차 그 활기를 잃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약 10여 년 전, 전통시장에 새 숨결을 불어넣고자 젊은 상인들이 모이며 시장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1913송정역시장은 오래된 건물 안에 젊은 감각이 녹아 있고, 전통과 역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장소로 광주에 들르게 된다면 꼭 한 번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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