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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전의 중심이었던 중구 원도심이 최근 다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지역입니다. 2012년 충남도청이 홍성으로 이전하면서 한동안 활기를 잃었던 이곳은, 이제 레트로 감성과 청년 상인들의 에너지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입니다.

 

대전-5000원-빵집

특히 전국적으로 이름난 성심당 빵집 덕분에 대전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빵의 도시’라는 이미지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에서 찾은 대전 중구 ☞500원 빵집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전 500원 빵집

 

 

대전 중구에서 특별한 ‘빵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500원으로 누리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목동의 사랑방 빵집입니다.

 

대전-5000원-빵집

중구 목동 골목, 한적한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작은 빵집은 요즘 세상에선 좀처럼 보기 드문 ‘500원 빵’을 팝니다.

 

대전-5000원-빵집

이 집의 빵 가격을 처음 들으면 대부분 귀를 의심하게 되는데요, 찹쌀도넛, 단팥빵, 크림빵 등 다양한 빵이 모두 단돈 500원에 맛볼 수 있는 빵집입니다.

 

대전-5000원-빵집

 

빵집은 8년 전, 한 부부가 함께 시작한 곳으로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가격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부부는 찹쌀을 도매로 직접 구매해 제분하고, 딸과 형부까지 동참해 가족 경영으로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지금까지 가격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는 것입니다.

 

대전-5000원-빵집

대전 500원 빵 종류

 

 

가격만 착한 게 아닙니다. 이곳 빵은 속도 꽉 차 있고, 방금 튀겨낸 듯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한 찹쌀도넛, 은은한 단맛의 단팥빵,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빵까지, 하나같이 정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대전-5000원-빵집

오후가 되면 학교를 마친 아이들과 주민들이 줄을 서서 빵을 사가는 모습도 참 정겹습니다. 사장님의 밝은 인사와 친절한 말 한마디는 동네의 사랑방처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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