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서핑 유망주 카노아 희재

한국인 어머니와 필리핀계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2세 카노아 희재 팔미아노는 패들보드 서퍼였던 아버지 덕분에 파도와 함께 자라왔다.

네 살 때 아빠의 패들보드에 함께 타기 시작해 여덟 살 때는 혼자 파도를 타기 시작해 어린 나이에 수많은 대회에 참가하며 성장, 열세 살에 숏보드 부문에서 1등을 기록할 정도로 유망주다.

 

 

열다섯 살에 최연소 서핑 국가대표, 서핑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탄생한 서핑의 기대주, 카노아 희재를 소개한다.

24시간 서핑밖에 모르는 카노아 희재는 시흥에 있는 인공서핑장에서 하루 종일 훈련한다.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건 아버지 멜빈 팔미아노 씨다.

 

서핑 훈련을 마친 부자는 근처의 한 호텔에서 생활 중인데... 사실 강원도 양양에 집이 있는 카노아 희재! 서핑 때문에 이산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양양 바다에 파도가 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부득이하게 훈련을 위해 시흥 인공서핑장에서 생활해야 하는 상황으로 삶의 중심이 서핑에 맞춰져 있는 카노아 희재의 일상을 만나본다.

 

 

카노아 희재의 방 안에는 실력을 증명하듯 트로피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한쪽 벽에 빼곡하게 글자가 적혀 있고 그 가운데 태극기가 떡하니 있는 것이다.

 

벽에 쓰여있는 문구는 바로 ‘2026년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겁니다.’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서핑!

 

대한민국 서핑 대표팀은 지난해 출전권 2장을 확보했고 카노아 희재는 2026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현재 여러 대회에 참가하며 포인트를 쌓는 중이다.

 

그런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던 카노아 희재에게 갑자기 위기가 닥쳤다. 바로 포인트를 쌓기 위해 출전해야 할 부산 대회가 파도 상황으로 갑자기 취소된 것! 실망감에 쌓인 카노아 희재, 하지만 단순히 랭킹 포인트 때문만은 아니다.

 

대회 상금을 통해 재정적으로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기 때문인데... 국가대표 서퍼, 카노아 희재에게 닥친 위기! 과연 카노아 희재는 어떻게 이겨낼까?

 

다음 목표가 있기에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는 카노아 희재! 시흥에서 열리는 WSL 국제 서핑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카노아 희재의 올해 목표다.

 

 

주 종목인 숏보드 외에도 롱보드까지 두 종목에 출전할 계획인 카노아 희재 두 종목에 출전하는 만큼 훈련도 두 배로 강도를 높여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승을 위해선 숏보드에서 가장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에어리얼 기술에 성공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과연 카노아 희재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WSL 국제 서핑 대회에서 그토록 바라는 두 종목 우승을 이룰 수 있을까?

 

이웃집 찰스 에디 다니엘 용산고 농구부 주장 고등학교 농구선수

이웃집 찰스 방글라데시 트로트 가수 너우샤드

이웃집 찰스 영국 다니엘 우리 아빠는 슈퍼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