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바다 위에 신비로운 길이 열리는 특별한 자연 현상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정한 날,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무창포 해변과 서대도 사이를 잇는 바닷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이 약 1.5km에 이르며, 이때 해변을 걷다 보면 조개를 직접 캐며 해양 생태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보령의 바다는 낚시꾼들에게도 유명한 명소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광어 낚시의 명당으로 손꼽히며, 한 번 낚싯줄을 던지면 90cm에 육박하는 대광어가 올라오는 짜릿한 손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새벽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를 타고 나가 살아 움직이는 광어를 낚는 손맛은 결코 잊을 ..
누군가에겐 추억이고, 누군가에겐 일상의 일부였던 오래된 식당들. 시간이 멈춘 듯한 골목 안, 낡은 간판 뒤에는 오랜 세월을 이겨낸 진짜 '맛의 역사'가 숨어 있습니다. 그 흔한 간판도, 요란한 광고도 없지만, 문이 열리기 무섭게 사람들이 줄을 서는 이유는 단 하나. 세월을 담은 진짜 맛 때문입니다. 생활의 달인 ‘노포 덕후’ 시리즈는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대전의 숨은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겉보기엔 평범하고 수수하지만, 그 안에는 몇십 년을 한결같이 지켜온 장인의 손맛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40년 전통 분식집 대전 어느 동네 골목, 문이 닳고 닳은 작은 분식집. 간판조차 희미한 이곳은 벌써 4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떡볶이 국물은 여전히 달콤하고 진하며, 튀김은 바삭한 식감을 ..
우도에 살고 있는 임미영, 고창조 씨 부부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접 키운 농작물과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자급자족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부부의 원칙입니다. 인간극장 주인공 부부가 운영하는 ☞우도 작은 식당은 바로 아래 버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간극장 부부 우도식당 👆 우도에서 알아주는 마당발인 창조 씨는 오늘도 식당 앞에 서서 동네 사람들과 인사하느라 시간을 보냅니다. 우도 부부 작은 식당 창조 씨의 호쾌한 말투와 시원스러운 미소에 이끌려 홀린 듯 식당으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밭에서 바다에서 일하느라 바쁜 미영 씨는 손님들과 수다 떠느라 시간을 보내는 창조 씨가 못마땅합니다. 일할 때도 부부는 너무나 다릅니다. 미영 씨가 온 밭을 도맡아 삽질을 하..